여야 원내대표 회동, ‘세월호 국정조사’ 협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세월호 국정조사’ 협의

입력 2014-05-15 00:00
수정 2014-05-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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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 등 진상규명 방안을 협의한다.

오전에는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한 후, 오후에는 양당 원내대표들을 포함한 4명이 ‘2+2’ 형식의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각 상임위별 현안질의와 특검 도입 방안 등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여야는 앞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한다는 데에는 뜻을 모았지만, 구체적인 조사 시기나 조사 대상 등을 두고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국정조사에 대해) 큰 틀에서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검찰의 수사도 끝나지 않았고, 실종자도 다 수습되지 않았다. 국회가 조금 더 신중하고 침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KBS라디오에서 “우리도 서두를 생각은 없으며 단계적으로 접근하면 된다”면서 “상임위별 현안 보고, 본회의 대정부 긴급현안질의를 차례로 해야한다. 여기서 불거진 문제점들을 가지고 국정조사에 임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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