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내가 한국당 혁신위원장이면 당 해산…朴탄핵 남의 일인 양”

노회찬 “내가 한국당 혁신위원장이면 당 해산…朴탄핵 남의 일인 양”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30 17:38
수정 2017-08-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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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30일 “지금 내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라면 일단 당을 해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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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원내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방송법 개정 방향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7.8.30 연합뉴스
노 원내대표는 이날 YTN ‘호준석의 뉴스人’에 출연해 “당을 해산한 후에 제대로 된 보수의 기치 아래 새롭게 모여야 하고, 그 과정에서 기득권과 재산을 다 내려놓고 허허벌판 광야에서 다시 시작해야 강한 보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전혀 남의 일인 양, 책임이 없는 양 태연하다”면서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하고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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