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남긴 방명록. 2023.3.9 공동취재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탑에 도착해 엄숙한 표정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한 뒤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2023.3.9 연합뉴스
김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주호영(왼쪽)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 2023.3.9 연합뉴스
김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한다. 이어 신임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3.3.8 공동취재
당대표 경선 2위는 안철수 후보(23.37%), 3위는 천하람 후보(14.98%), 4위는 황교안 후보(8.72%)였다.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83만 7236명 중 46만 1313명)를 기록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대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로 겨루도록 했지만, 김 대표가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