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마약사범 중 불법체류자가 절반…가장 많은 나라는?

외국인 마약사범 중 불법체류자가 절반…가장 많은 나라는?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6-22 08:45
수정 2023-06-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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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무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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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찰에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 중 불법체류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찰이 검거한 외국인 마약사범은 715명 가운데 59.0%인 422명이 불법체류자였다.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172명, 2019년 353명, 2020년 697명, 2021년 811명, 지난해 945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외국인 마약사범 가운데 불법체류자 비중은 2018년 28.9%, 2019년 32.3%, 2020년 47.5%, 2021년 48.5%에서 지난해 53.8%로 절반을 넘었다.

국적별로는 태국인이 4명 중 3명꼴이었다.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검거된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 3400명 가운데 74.8%인 2543명이 태국 국적이다.

베트남 440명, 중국 160명, 러시아 50명, 우즈베키스탄 48명, 카자흐스탄 39명, 캄보디아 34명, 필리핀 6명, 미국 5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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