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안보리 회부 곧 결론 6자재개 조건 한국 복안 있다”

“연평도 안보리 회부 곧 결론 6자재개 조건 한국 복안 있다”

입력 2010-12-15 00:00
수정 2010-12-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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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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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연평도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여부에 대해 “현재 안보리 이사국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회부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핵 6자회담 재개 조건과 관련, “우리 정부의 복안을 갖고 있으나 5자 간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나머지 4개국과 재개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재개조건을 설명하면서 “우라늄 농축 중단은 당연히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연평도 사건과 6자회담 재개의 연계 여부에 대해 “천안함 사태가 났을 때도 그랬지만 이것이 6자회담과 직접 연결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6자회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한 뒤 “북한이 대화를 하고 진전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그런 부분에 있어서 당연히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10-12-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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