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반도 유사시 한국 라디오와 협력”

“日, 한반도 유사시 한국 라디오와 협력”

입력 2010-12-26 00:00
수정 2010-1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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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한국의 대북 라디오방송과 협력해 북한에 있는 일본인 납치피해자들에게 집합장소 등을 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26일 이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일본인 납치피해자들에 대한 연락 수단으로 대북 방송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국의 라디오 방송국에 협력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와함께 납치문제대책본부가 일본으로부터 방송하고 있는 대북 단파 라디오방송 및 실종자 문제조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대북 단파방송도 활용할 예정이다.

 일본은 북한에 있는 납치피해자들이 라디오를 갖고 있지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라디오가 북한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은 북한 주민이 대북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형 풍선에 라디오를 달아 북쪽으로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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