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핵실험 도발 실효적 대응조처 모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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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00:00
수정 2013-0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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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하원의원단 접견…”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공화ㆍ캘리포니아)을 단장으로 한 미국 하원 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과 북한 문제, 동북아 정세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년간 한미동맹이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맹강화와 북한ㆍ북핵 문제 협력 등 최상의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 양국은 글로벌 파트너로서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협력을 새로운 차원에서 발전시켜왔다고 전하고,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ㆍ안정에 대한 미 하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미 의원단은 동북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 있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지난해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향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미 의회 차원에서도 계속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과 미 의원단은 최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087호 등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일련의 도발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한미 양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대처해 나가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안보리와 관련국들이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대통령과 미 의원단은 이어 올해 한국전쟁 종전 및 한미동맹 60주년의 뜻 깊은 계기를 맞아 한미 전략동맹의 저변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는 노력을 적극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방한한 미 하원 의원단은 로이드 위원장을 비롯해 엘리엇 잉겔(민주ㆍ뉴욕) 간사, 번 뷰캐넌(공화ㆍ플로리다) 의원, 톰 마리노(공화ㆍ펜실베니아) 의원, 매트 새몬(공화ㆍ애리조나)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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