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 부대 결핵환자 1명 발생…軍당국 역학조사

육군 모 부대 결핵환자 1명 발생…軍당국 역학조사

입력 2014-02-11 00:00
수정 2014-02-11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차 조사 7명 무증상·무전염 잠복성 판정 “집단감염 가능성 낮다”

경기도 연천군의 육군 모 부대에서 결핵환자 1명이 발생해 군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장병 7명이 증상 없고 전염되지 않는 잠복성 결핵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식욕이 없고 감기 증상을 호소하던 A(24) 중위가 국군 양주병원에서 결핵균 감염 판정을 받았다.

군 병원은 이 같은 사실을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고 A 중위와 접촉한 장병 74명에 대한 피부반응 검사를 했다.

지난달 29일 이 중 16명이 양성 또는 특정 수치 이상의 반응이 나와 7명이 잠복성 결핵으로 최종 판정받았다.

잠복성 결핵은 활동을 중단한 결핵균을 체내에 보유하고 있지만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군은 A 중위의 결핵균 감염 경로와 해당 부대 장병에 추가 결핵환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