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을 희망했던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다음 달 초 한국 방문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나카타니 방위상이 다음 달 초 방한을 희망했지만 하라다 겐지(原田憲治) 방위정무관이 대신 방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라다 방위정무관은 다음 달 1∼3일 방한해 2일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 참가국 120여개국에 포함됐지만 정식 군대가 없기 때문에 선수단은 파견하지 않았다.
앞서 나카타니 방위상은 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국방부에 전달했으며 국방부는 일본 측과 나카타니 방위상의 방한 일정 등을 조율 중이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방위성 인사가 나카타니 방위상에서 하라다 방위정무관으로 바뀐 것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내달 초 개각 등 일본 정부의 내부 사정으로 나카타니 방위상의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9일 하라다 방위정무관이 이번 방한 기간 국방부 고위 관계자와 회담하고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하라다 방위정무관이 올 경우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겠지만 무엇을 논의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나카타니 방위상이 다음 달 초 방한을 희망했지만 하라다 겐지(原田憲治) 방위정무관이 대신 방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라다 방위정무관은 다음 달 1∼3일 방한해 2일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 참가국 120여개국에 포함됐지만 정식 군대가 없기 때문에 선수단은 파견하지 않았다.
앞서 나카타니 방위상은 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국방부에 전달했으며 국방부는 일본 측과 나카타니 방위상의 방한 일정 등을 조율 중이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방위성 인사가 나카타니 방위상에서 하라다 방위정무관으로 바뀐 것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내달 초 개각 등 일본 정부의 내부 사정으로 나카타니 방위상의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9일 하라다 방위정무관이 이번 방한 기간 국방부 고위 관계자와 회담하고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하라다 방위정무관이 올 경우 국방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겠지만 무엇을 논의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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