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추락헬기 조종사 등 3명 실종, 수색작업서 시신 1구 인양…김모 대위

해군 추락헬기 조종사 등 3명 실종, 수색작업서 시신 1구 인양…김모 대위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7 23:10
수정 2016-09-27 2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동해서 해군 링스 작전헬기 1대 추락
동해서 해군 링스 작전헬기 1대 추락 우리 해군의 링스 작전헬기 1대가 26일 동해에서 한미 야간 연합훈련 중 추락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9시 5분께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하던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추락해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추락한 헬기에는 조종사 A 대위를 포함한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8월 9일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부대 22진(문무대왕함) 링스헬기가 피랍상황을 가정해 해적진압 및 선원 구출 훈련을 하는 모습. 2016.9.27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추락한 링스헬기의 탑승자 시신 1구를 27일 해군이 인양했다.

해군은 “오늘 오후 6시쯤 통영함에 탑재된 ROV(수중무인탐사기)를 이용해 수심 1030m 해저에서 링스헬기 실종자 시신 1구를 인양했다”면서 “인양된 시신은 정조종사 김 모 대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해저에서 추락한 링스헬기의 동체를 발견했다”면서 “김 대위의 시신은 헬기 바로 밖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함 등 구조전력을 이용한 해저 실종자 및 헬기동체 탐색작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사고헬기에는 정조정사(대위)와 부조종사(대위), 조작사(중사)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