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방위원장 “방위비분담금 당장 가시화될 수 있는 문제”

김영우 국방위원장 “방위비분담금 당장 가시화될 수 있는 문제”

입력 2016-11-10 11:23
수정 2016-11-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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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이순진 의장과 ‘美대선 안보영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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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왼쪽)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앞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미국 제45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왼쪽)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앞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미국 제45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10일 한민구 국방장관,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미국 대선이 한국 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대화를 했다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당장 가시화될 수 있는 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합참 청사에서 한 장관, 이 의장과 함께 만나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과 북한 정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방위비분담 내용을 이해한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신행정부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한 장관이 방위비 분담금 현황을 상세히 알고 있고 일본과 독일 분담금 상황까지 소상히 설명했다”면서 “나름대로 (협상에)준비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6차 핵실험 준비가 되어 있고 언제든 실시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대내 방송을 통해 대남 심리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우리 국정 혼란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동향이 눈에 띄는 상황이라는 설명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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