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길범준(왼쪽·39·해사 56기) 소령,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김동호(가운데·40·57기) 소령, 해군 작전사령부 사이버방호대대 장재욱(오른쪽36·58기) 소령 등 현역 장교 3명이 마퀴스 후즈후 2018년 판에 수록됐다.
미국인명연구소 ‘올해의 인물’, 국제인명센터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퀴스 후즈후’는 해마다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5만여명의 이름을 싣고 있다.
해양학 박사인 길 소령은 해양 표층염분 등에 관한 연구로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5편을 게재했다. 김 소령은 함정 추진기에서 발생하는 수중 기포 분석을 통해 함정 속도를 추정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해 특허 록했다. 장 소령은 모바일 악성코드를 탐지·분류하는 시스템 등 사이버 보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길 소령은 “해양의 표층 염분과 관련된 연구 결과가 해군 작전은 물론 어민들의 어업 활동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2018-03-0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