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무장군인, 중국으로 탈영해 일가족 몰살”

“北무장군인, 중국으로 탈영해 일가족 몰살”

입력 2012-02-15 00:00
수정 2012-02-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선영 “먹을 것 훔쳐 달아났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4일 “북한 무장군인4명이 지난 9일 중국으로 탈영해 중국인 일가족 4명을 몰살하고 먹을 것을 훔쳐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이들 무장군인이 북한으로 돌아갔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13일에도 북한 인민군 국경경비대원 1명이 무장한 채로 중국으로 탈영했다”며 “그러나 이 국경경비대원이 강도행각을 벌였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에서 이들 탈영병을 잡기 위해 보위부원 300명을 중국으로 급파했고, 최근 북송 위기에 처한 중국 내 탈북자 24명은 이들 보위부원들이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정보의 출처에 대해서는 “탈북자 가족으로부터 들었지만 이들의 신변이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