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본주의 문화는 독소”…확산 경계

北 “자본주의 문화는 독소”…확산 경계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9일 출판과 문화예술, 전자매체 등을 통해 자본주의적 사고방식과 문화가 내부로 전파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회주의를 해치는 독소’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과 남한이 “방송과 출판물, 문예물은 물론 상품 등을 통해서도 부르주아 사상문화를 북한에 주입하기 위해 날뛰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전자매체와 인터넷도 부르주아 사상문화를 전파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들 매체가 “인민대중의 계급의식, 혁명의식을 좀먹고 해치는 독소”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옛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도 젊은이들이 자본주의적 사고방식과 문화에 물들면서 무너졌다며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발붙일 자그마한 틈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