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음란물 출연 혐의로 총살

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 음란물 출연 혐의로 총살

입력 2013-08-31 00:00
수정 2013-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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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조선중앙TV 화면 캡쳐
현송월. 조선중앙TV 화면 캡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제1위원장의 애인으로 알려진 가수 ‘현송월’이 음란물을 제작, 판매한 혐의로 총살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중국의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0일 김정은의 옛 애인 현송월과 은하수 관현악단장 문경진 등 북한 예술인 10여명이 공개 총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김정은이 ‘성적인 녹화물을 보지 말 것’이라는 지시를 어긴 혐의로 17일 체포됐으며 20일 공개 처형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판매했고 이 음란물은 중국에까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송월은 보천보 전자악단 소속 가수로 김정은이 리설주와 결혼하기 전 애인이었으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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