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작권 전환 연기 비난…”매국 역적행위”

北, 전작권 전환 연기 비난…”매국 역적행위”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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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가 한미 양국이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재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을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전했다.

이 단체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전작권 전환 시점 연기는 “미군의 남조선 강점을 영구화하고 남조선을 미국의 군사기지로 영원히 내맡기며 우리 민족의 머리 위에 핵전쟁 위험을 몰아오는 천하의 매국 역적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괴뢰들의 군사공모결탁이 한계점을 넘어섬으로써 조선반도에서 핵전쟁 위험성은 더욱 증대됐다”며 “현실은 우리가 병진노선의 기치를 들고 자위적 핵억제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정당한지를 실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담화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핵전쟁 도발책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고 강위력한 선군의 보검으로 단호히 짓부숴버릴 것”이라며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공모결탁으로 얻을 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각 계층을 비롯한 온 겨레는 미국과 괴뢰사대매국노들의 범죄적 책동을 용납하지 말고 외세에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나서라”며 반정부 투쟁을 호소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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