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입력 2016-03-10 07:53
수정 2016-03-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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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 비행…스커드 계열 미사일인 듯

대북 제재·한미 연합훈련 반발 무력시위

북한군 전술로켓 발사북한이 2014년 발사한 ‘전술로켓’.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군 전술로켓 발사북한이 2014년 발사한 ‘전술로켓’.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1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20분께 황해북도에서 강원도 원산 동북방 북한 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탄도미사일은 약 5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스커드 계열 미사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3일에는 신형 300㎜ 방사포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이 300㎜ 방사포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와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 제재,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등 전방위적인 대북 압박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해석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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