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은, 오늘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서 출발”…2일 베이징 도착 예상

[속보] “김정은, 오늘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서 출발”…2일 베이징 도착 예상

이보희 기자
입력 2025-09-01 19:52
수정 2025-09-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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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는 기사를 사진과 함께 1면에 게재했다. 사진은 평양을 출발하기 위해 전용열차에 올라타 손을 흔드는 김 위원장의 모습. 2019.2.24.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는 기사를 사진과 함께 1면에 게재했다. 사진은 평양을 출발하기 위해 전용열차에 올라타 손을 흔드는 김 위원장의 모습. 2019.2.24.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위해 1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김 위원장이 오늘 오후 열차로 평양을 출발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열차는 이날 밤 북중 국경을 통과해 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차는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출발해 서북부 접경지역에 위치한 신의주, 그리고 중국의 단둥, 선양, 톈진을 거쳐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중국을 찾은 지난 2019년 1월과 같은 경로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움직이는 요새’로 불릴 만큼 두꺼운 철판으로 제작돼 폭탄 테러에도 상당한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집무실과 침실은 물론 최고 수준의 무장·통신 장비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전승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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