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군인 자녀 교육 환경 개선”

靑 “군인 자녀 교육 환경 개선”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5-09-08 01:00
수정 2015-09-0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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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모범용사 초청 행사… 부사관 부부 120명 靑서 오찬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2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가 7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12만여명에 달하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가운데 엄선된 모범용사 60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120명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오찬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오찬은 박근혜 대통령의 배려로 이 비서실장이 취임 후 6개월 만에 영빈관에서 직접 주관한 첫 오찬 행사로 기록돼 국군 부사관들의 노고가 한층 빛났다.

77일 서울신문이 주최한 국군모범용사 청와대 초청 행사의 참석자들이 영빈관에서 청와대 이병기(앞줄 가운데) 비서실장, 서울신문 김영만(앞줄 왼쪽 세 번째) 사장, 윤여권(둘째 줄 맨 왼쪽) 부사장, 청와대 주철기(둘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 외교안보수석, 정진철(둘째 줄 오른쪽 두 번째) 인사수석, 국방부 백승주(앞줄 맨 오른쪽) 차관 등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77일 서울신문이 주최한 국군모범용사 청와대 초청 행사의 참석자들이 영빈관에서 청와대 이병기(앞줄 가운데) 비서실장, 서울신문 김영만(앞줄 왼쪽 세 번째) 사장, 윤여권(둘째 줄 맨 왼쪽) 부사장, 청와대 주철기(둘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 외교안보수석, 정진철(둘째 줄 오른쪽 두 번째) 인사수석, 국방부 백승주(앞줄 맨 오른쪽) 차관 등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이 비서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부사관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며 오늘날 우리 군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면서 “여러분의 희생정신과 함께 물심양면의 도움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의 노고에도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지방 행사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이는 분명히 대통령께서 여러분께 드리는 점심”이라며 “군인 자녀의 교육 환경과 문화 환경 등 여러분이 고민하는 군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북한의 지뢰 도발, 포격 도발은 남북 관계에 재앙적 사건이었지만 이런 전쟁 위기가 대화와 협력 분위기로 반전된 것은 군의 핵심 역량인 여러분들의 충성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올해 창간 111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앞으로도 군이 국민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육군 군수사령부 문창호 원사는 “전후방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완수하는 동료 선후배들이 많이 있다”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잠수함사령부 안광오 원사는 “30년간 해군과 동고동락했고 남은 군 생활이 얼마 안 되는 가운데 모범용사로 선발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와대의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 모범용사와 배우자들은 오찬에 앞서 청와대 녹지원 등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했다. 청와대 오찬 일정을 마친 이들 가족은 오는 11일까지 순천 정원박람회장과 여수 엑스포장 등을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5-09-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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