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대답 없는 이영선 행정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방문을 마친 뒤 집을 나서고 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머물다 집을 나선 이 행정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택시를 탄 뒤 현장을 떠났다. 2017.3.16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아무 대답 없는 이영선 행정관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방문을 마친 뒤 집을 나서고 있다. 약 1시간 30분 동안 머물다 집을 나선 이 행정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택시를 탄 뒤 현장을 떠났다. 2017.3.16 연합뉴스
26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실은 지난달 25일 고등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이 전 경호관에게 통보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파면된 공무원은 5년 동안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금과 연금도 절반을 받게 된다.
경호실은 이 전 경호관이 차명전화를 개설하여 비선실세 등에게 제공한 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하고, 헌재에 출석해 허위진술한 점 등 경호실의 명예와 경호관의 위상을 실추한 것을 엄정한 징계사유로 판단했다.
이영선 전 경호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의료 행위를 하도록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전 경호관은 지난 16일 열린 자신의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파면 통보 받은 것을 언급하며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