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TF 꾸린 청와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TF 꾸린 청와대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25 13:46
수정 2019-09-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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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경제수석 주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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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확진된 인천 강화 양돈농장
돼지열병 확진된 인천 강화 양돈농장 인천 강화군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25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해당 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2019.9.25 연합뉴스
청와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조짐에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면밀히 대응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24일) 이호승 경제수석이 주관하는 관계 비서관실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TF는 정부로부터 수시로 대응 상황을 보고받으면서 매일 오전 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TF를 통해 밀도 있고 실질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며 “청와대와 정부 모두 최대한 집중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길에 오르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전날 인천 강화에서 5번째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날에도 인천 강화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온 상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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