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 고리’ 악덕사채 적발

‘7200% 고리’ 악덕사채 적발

입력 2010-01-18 00:00
수정 2010-01-18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 7200여%의 고리(高利)로 서민을 울린 악덕 사채업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17일 돈을 빌려준 뒤 수천%대의 연이율을 적용, 7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박모(4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27)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달아난 공범 최모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들은 2008년 8월부터 3개월 간 320명에게 모두 1억 9000여만원을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연 49% 이하)의 수십 배가 넘는 연 3600~7200%의 이자를 적용, 7억여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1-1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