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밤 도로 곳곳 얼어붙어…“운전 주의”

설날 밤 도로 곳곳 얼어붙어…“운전 주의”

입력 2010-02-14 00:00
수정 2010-02-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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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침 서울 영하 5도…남해안 눈·비

 설날인 14일 전국의 낮기온은 대체로 영상의 분포를 보였으나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운전자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1∼2도 올라 오후 5시 현재 서울 0.6도,강릉 1.8도,대구 3.0도,광주 2.8,제주 3.6도 등 대부분 영상의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차량 운행이 적거나 갓길에 눈이 쌓인 지역은 도로가 얼어 사고가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은 영하 5도,인천 영하 4도,강릉은 영하 2도,대구 영하 1도,광주 영하 1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남해안과 제주도 지방은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4∼15일 제주도 산간지방은 3∼8㎝,울릉도와 독도는 1∼3㎝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17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이라며 “큰 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이날 종로와 명동 등 서울 도심은 상가들이 철시하고 백화점도 휴무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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