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퇴근길에 눈

수도권 퇴근길에 눈

입력 2010-02-17 00:00
수정 201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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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부터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 낮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수도권과 서해안 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17일 오후 6시쯤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후 8~9시쯤 본격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수도권 일대에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17일 밤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 영서·서해5도·울릉도·독도 2∼7㎝, 충청·호남·제주 산간 1∼5㎝, 경남 서부내륙·경북 북서내륙 1∼3㎝, 북한 5∼15㎝ 등이다.

 기상청은 수도권 지역의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쌓인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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