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조양호 회장이 17일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 선수회관에서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 증진에 노력하는 ‘피스 앤 스포츠(Peace&Spor ts)’ 대사로 임명됐다고 한진그룹이 밝혔다. ‘피스 앤 스포츠’는 인종·종교·사회적 편견 등을 초월해 순수한 스포츠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 국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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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앤 스포츠’의 후원인인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왼쪽)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피스 앤 스포츠’의 상징인 골든 핀을 달아주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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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앤 스포츠’의 후원인인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왼쪽)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피스 앤 스포츠’의 상징인 골든 핀을 달아주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피스 앤 스포츠’ 조엘 브주 회장은 “조 회장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스포츠가 큰 역할을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대한탁구협회장으로서 국제적인 탁구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나코에 근거를 둔 ‘피스 앤 스포츠’는 5명의 IOC 위원과 조 회장 외에 9명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2-1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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