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통·번역 일자리 늘린다

결혼이민자 통·번역 일자리 늘린다

입력 2010-08-11 00:00
수정 2010-08-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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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의 주요 일자리인 통·번역사 지원 자격이 다양화되고 인력 채용도 늘어난다.

여성가족부는 10일 기존 통·번역지원사 외에 통·번역지원사보를 올해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는 전문 통·번역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통·번역지원사는 월 보수 100만원으로 고졸 이상에 한국어능력시험 4급 및 이에 준하는 모국어 실력을 갖춘 사람이다. 6월 말 현재 198명의 통·번역지원사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이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시범 실시될 통·번역지원사보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으로 자격 기준이 완화되고 월 보수는 80만원 수준이다. 여가부는 이달 중 면접시험을 거쳐 20명 안팎의 통·번역지원사보를 뽑은 뒤 거점별로 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한국어능력시험 6급 실력을 갖춘 전문 통·번역지원사를 신설, 각종 정부기관이나 기업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통·번역지원사는 통·번역지원사보-통·번역지원사-전문 통·번역지원사 등 3등급으로 나눠진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0-08-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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