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실적부진 사업단 36곳 중도탈락

BK21 실적부진 사업단 36곳 중도탈락

입력 2010-09-02 00:00
수정 2010-09-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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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곳은 사업비 삭감…전체 연구성과는 향상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BK21)에 참여한 각 대학 사업단 가운데 성과가 극히 부진한 36곳이 지원 대상에서 중도 탈락하고 120곳은 사업비가 삭감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 전국 70개 대학,555개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의 4차연도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1일∼올해 2월28일 사업수행 실적을 사업단위별·지역별·분야별 상대 평가한 것으로 엄격한 성과 관리를 위해 예년보다 평가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36개 사업단은 아예 지원 대상에서 탈락해 이달 2학기 시작과 함께 사업에서 제외됐다.

 이들 사업단 중에는 인하대가 4곳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와 서울시립대,조선대 각 3곳,건국대와 영남대,홍익대,세종대,한남대,부산대,인제대 각 2곳,이화여대,연세대,중앙대,부경대,창원대,경북대,백석대,제주대,한양대 각 1곳이었다.

 또 분야별 하위 사업단 120곳은 순위에 따라 사업비의 10~30%를 삭감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3차연도 연차평가 결과에서는 탈락한 사업단이 6곳에 불과했고 사업비가 삭감된 곳은 112곳,감액 비율은 8~12%였다.

 교과부 관계자는 “3차연도에 비해 탈락한 사업단과 사업비 감액 비율이 늘어난 것은 평가기준이 그만큼 강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위 점수를 받은 사업단을 살펴보면 전국 단위 대형 사업단 중 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6개 분야,연세대와 KAIST가 각각 3개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인문사회 학제간 융합 분야에서,고려대는 경영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상위를 차지했다.

 전국 단위 핵심 사업팀 중에는 경희대,서울대,세종대 등이,지역 단위 대형 사업단 중에서는 부산대,경북대,전북대 등이,지역 단위 핵심 사업팀 중에서는 경북대,동서대 등이 최상위로 평가됐다.

 중도 탈락한 사업단 수는 늘었지만 전체 사업단의 연구실적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의 논문 수가 총 1만5천100건으로 3차연도보다 8.9% 늘었고 논문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과학기술분야 SCI 논문 1건당 피인용지수(IF)값도 6.4%(2.50→2.66) 증가했다.

 인문사회 분야의 경우 국제저명학술지에 등재된 논문건수가 61건에서 71건으로 16.4% 늘었다.

 교수들 역시 논문건수(2만6천731건)는 2.8%,과학기술분야 SCI 논문 1건당 피인용지수(2.69)는 7.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연구력이 향상됐다.

 사업단이 4차연도에 수주한 정부 연구개발비 및 산업체 각종 지원금은 총 1조3천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연합뉴스

<표> BK21 4차연도 평가 최상위 사업단

◇ 전국 단위 사업단(대형)































































































































































































































































사업

분야
세부 분야사업단

수(개)
최상위

대학
비 고
과학 기술기초

과학
물리7서울대
생물9연세대
수학6KAIST
화학8서울대
응용

과학
정보

기술
12KAIST
건설6고려대
기계8KAIST2년 연속 최상

화공8서울대
재료8고려대
응용

생명

2
7서울대
학제

간융

합1
5아주대2년 연속 최상

학제

간융

합3
4한양대
인문

사회
외국어5이화여대
사학/철학4고려대

(사학)
2년 연속 최상

법/정치/행

7고려대

(행정)
2년 연속 최상

경제/경영5연세대

(경영)
교육/심리5고려대

(교육)
복지/신방4연세대

(복지)
2년 연속 최상

학제간융합4성균관대

(동아시

아학)
4년 연속 최상

전문

서비스
경영4고려대4년 연속 최상

치의학5서울대
의학(완전)8전북대2년 연속 최상

의학(부분)8서울대


◇ 전국 단위 사업팀(소형)































































































































































































































사업

분야
세부분야사업팀

수(개)
최상위 대

비 고
과학기술기초

과학
이학16서울대
이학210경희대2년 연속 최

상위
이학48강원대
이학55세종대2년 연속 최

상위
응용

과학
공학18경희대
공학35인하대
공학44한양대
공학65포항공대4년 연속 최

상위
공학718중앙대
공학911경희대
공학118세종대
공학126서울대
공학145KAIST
농수해

양1
8성균관대2년 연속 최

상위
농수해

양2
4이화여대2년 연속 최

상위
의약학

1
4서울대
의약학

2
4부산대
학제간

3
5경희대4년 연속 최

상위
인문사회인문35고려대
사회84연세대


◇ 지역 단위 사업단(대형)



























































































































사업

분야
세부 분야사업단

수(개)
최상위

대학
비 고
과학

기술
기초

과학
물리5경북대
생물4충남대
화학5고려대

(세종)
응용

과학
정보

기술
9충북대2년 연속 최상

기계6부산대
화공5전북대3년 연속 최상

재료4부산대
응용

생명

3
4강원대
학제

간융

합2
4부산대4년 연속 최상

인문

사회
경제/경영5경북대

(경영)
2년 연속 최상



◇ 지역 단위 사업팀(소형)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사업

분야
세부분야사업팀 수

(개)
최상위 대

비 고
과학기술기초

과학
이학

4
6울산대2년 연속 최상

이학

5
6순천대
응용

과학
공학

1
4강원대
공학

2
4울산대
공학

3
6경북대
공학

5
4전남대
공학

6
6경북대
공학

8
9동서대
공학

10
4동서대3년 연속 최상

농수

해양

1
9제주대
농수

해양

2
4경북대
의약

학1
6강원대
의약

학2
4부산대
인문

사회
사회56전남대
사회94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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