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정신지체 여중생 10일만에 ‘부모품으로’

실종 정신지체 여중생 10일만에 ‘부모품으로’

입력 2010-10-05 00:00
수정 2010-10-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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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지체 여중생이 행방불명된 지 10여일 만에 무사히 부모품으로 돌아갔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광주 서구 유촌동 집에서 나간 뒤 실종된 김모(13.정신지체2급)양이 이날 오후 2시께 대전 한 보호시설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김양이 실종되자 전국의 보호시설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공개수사를 진행했으며,김양을 데리고 있던 이 보호시설에서 김양 가족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은 실종 당시 복장 그대로였으며 건강도 비교적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양이 밖을 나오면 혼자 버스를 타고 아무 곳이나 가버리곤 해서 수차례 실종 됐었다”며 “가족들과 이웃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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