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 상업적 이용 금지

국새 상업적 이용 금지

입력 2010-10-12 00:00
수정 2010-10-12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대 제작… 디자인 등록

앞으로는 국새 명칭과 디자인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각종 의혹으로 권위가 실추된 4대 국새를 폐기하고 5대 국새를 만들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5대 국새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3대 국새를 보강해 임시로 사용하기로 했다. 5대 국새가 완성되면 정부는 디자인 및 실용신안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디자인 및 실용신안권을 침해할 경우 디자인보호법 등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국새 규정을 개정, 기업·개인·단체 등에서 상업적으로 국새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된다. 국새 규정에는 국새가 균열, 권위 상실 등의 이유로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새로운 국새를 만드는 기간에는 이전의 국새를 쓸 수 있는 근거조항도 만들어진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0-10-1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