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한국외대 총장이 11일 한국과 스페인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스페인 정부가 주는 ‘카를로스 3세 십자훈장’을 받았다. G20 정상회담에 참석한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가 오후 박 총장에게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박 총장은 스페인 왕립 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한·스페인 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0-11-1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