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공장점거농성 해제결정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공장점거농성 해제결정

입력 2010-12-10 00:00
수정 2010-12-10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사내하청) 노조가 지난달 15일부터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벌여왔던 공장 점거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비정규직 사태는 점거농성에 들어간 지 25일 만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정규직 노조는 비정규직 노조가 현대차 측과의 교섭과 동시에 농성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노조는 현재 현대차 정규직 노조와 금속노조와 함께 3자 노조대표회의를 갖고 현대차 사측과 나눌 구체적인 교섭 의제에 관해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조는 내부적으로 교섭과 동시에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지만, 3자 노조대표회의에서 앞으로 교섭 의제에 관해 조율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막판에 공장점거를 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12-1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