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눈 3~5㎝‥출근길 ‘조심’

대전.충남 눈 3~5㎝‥출근길 ‘조심’

입력 2011-01-24 00:00
수정 2011-01-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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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대전.충남지역은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면서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대전에 3.8㎝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천안 5.5㎝,보령 3.5㎝,서산 2.6㎝ 등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5㎝의 눈이 쌓였다.

 같은 시각 기온도 대전이 영하 6.9도,천안 영하 7.4도,보령 영하 5.3도,서산 영하 4.8도,부여 영하 4.7도 등 영하 5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쌓인 눈으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전날 오후 11시58분께 대전 유성구 신성동 한 아파트 후문에서 강모(17)군이 미끄러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밤사이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이와함께 서해안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6개 항로 가운데 구도-고파도 항로를 제외한 5개 항로가 전날 오후 풍랑주의보 발효와 함께 운항이 중단됐으며 유람선 운항도 대부분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면서 일부 도로에 결빙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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