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영업단축해야”...군산시민 3만여명 서명

“대형마트 영업단축해야”...군산시민 3만여명 서명

입력 2011-04-28 00:00
수정 2011-04-28 16: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익산서도 ‘골목상권 이용 서약 선언대회’ 열려

대형 할인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시간 단축을 촉구하는 서명에 군산시민 3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재래시장 상인회와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4월 한 달 간 진행된 서명운동결과 총 3만660여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6시 월명체육공원과 청소년수련원 등 시내 7개 장소에서 진행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서명에 3만여명이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이 지역 골목상권과 상생하기 위한 변화 모색에 동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대형마트들이 스스로 영업시간을 단축해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유와 설득작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통 재래시장과 골목 슈퍼들도 서비스 환경개선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이들 대형마트에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익산시의회도 이날 관내 110여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함께 익산 롯데마트 앞에서 ‘전통시장 골목상권 이용실천 서약 선언대회’를 가졌다.

이 운동은 지난 3월 익산시의회와 2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공동대책위원회(익산공대위)’가 추진한 자발적인 시민참여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서약운동 참가단체 소개, 선언문 발표, 참가 단체들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시민사회단체가 작성한 서약서가 전통시장연합회 회장과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에게 전달됐으며, 이들은 감사의 마음으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에게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