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후폭풍… 사건재조사 요구 확산

영화 ‘도가니’ 후폭풍… 사건재조사 요구 확산

입력 2011-09-28 00:00
수정 2011-09-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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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학교’ 청원 4만명 서명

광주 지역 장애인학교 성폭력 문제를 다룬 영화 ‘도가니’의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영화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건 재조사 요구 청원’ 등이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청원 시작 이틀 만인 이날 오후 4만 2000여명이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0일까지 목표했던 5만명 서명이 금명간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영화를 보고 너무 마음 아팠다.”, “가해자들은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등의 댓글과 함께 사건 재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책위는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09-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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