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싫다” 흉기 휘두른 알코올중독 40대 검거

“입원싫다” 흉기 휘두른 알코올중독 40대 검거

입력 2012-07-04 00:00
수정 2012-07-04 07: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청남경찰서는 4일 알코올중독치료병원에 입원하기 싫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처벌법 위반)로 박모(4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전 10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21)과 병원기사 오모(2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산속에 숨어 있다가 자수를 권유하는 지인과 수십차례 통화한 뒤 도주 12시간이 조금 넘은 오후 10시50분께 자수했다.

박씨는 10여년 전부터 술에 취하면 부인과 아들을 폭행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