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6명, 지하철서 20대女 신체 더듬다가…

미군 6명, 지하철서 20대女 신체 더듬다가…

입력 2013-02-03 00:00
수정 2013-02-03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안서 정숙 요청에 카메라로 촬영하고 신체 더듬어

국토해양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A(20)씨 등 미군 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대에 따르면 A씨 일행은 2일 오후 9시 16분께 지하철 1호선 의정부-회룡역 구간을 운행하던 동두천발 인천행 전동차에서 B(20·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전동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며 소란을 피우다 B씨가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해 달라”고 요구하자 B씨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신체부위를 더듬은 것으로 밝혀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망월사역에서 A씨 등 3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고 현장에서 달아난 3명을 추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o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