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나눠먹으려던 만두에서 농약 냄새…경찰수사

주민 나눠먹으려던 만두에서 농약 냄새…경찰수사

입력 2013-04-02 00:00
수정 2013-04-02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민이 나눠 먹으려고 만든 만두에서 농약 냄새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전북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30분께 진안군 용담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만든 만두에서 농약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후 1시10분께 6명이 모여 만두를 빚다가 모두 자리를 비운 뒤 2시간 가량 지나 돌아와 보니 만두소에서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진술했다.

주민들이 만두를 먹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만두소의 색깔이 노랗게 변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만두에 독극물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