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는 2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따리상 등 평택항 이용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평택지소 이성구 소장은 “평택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열 감지기 검역을 강화하고, 인체감염 예방요령이 적힌 유인물과 물티슈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평택항 이용객은 7만6천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가 증가하는 등 관광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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