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삿돈 빼돌린 가스공사 간부 수사

검찰, 회삿돈 빼돌린 가스공사 간부 수사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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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조사과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한국가스공사 간부 장모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 경인지역본부에서 토지매입 업무를 담당하던 장씨는 수도권 지역 공급관리소 부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토지매입비 가운데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가스공사가 자신의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초 내부 감사를 벌이자 휴가를 내는 등 감사에 응하지 않다가 사표를 제출했다.

가스공사는 내부 규정에 따라 혐의가 밝혀질 때까지 장씨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장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위해 장씨를 찾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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