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고, 공립고보다 학업성취도평가 점수 높아”

“사립고, 공립고보다 학업성취도평가 점수 높아”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시행한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사립고가 국·공립고보다 여전히 높은 점수를 유지한 가운데 전년보다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입시업체 이투스 청솔이 9일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고2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사립고가 국어는 210.6점으로 국·공립고보다 7.1점, 수학은 209.0점으로 10.5점, 영어는 216.3점으로 8.3점 높았다.

사립고와 국·공립고 간 점수 격차는 2011년 각 4.9점, 7.8점, 6.6점보다 더 벌어졌다.

학교 성별로는 국어·영어는 여고, 수학은 남고가 높았다. 남녀공학은 모든 과목에서 가장 낮았다. 최대 차이는 국어 10.0점, 수학 11.5점, 영어 9.1점이다.

지역 규모별로는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 지역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최대 격차는 국어 3.9점, 수학과 영어 6.6점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국어·수학·영어 세 과목 모두 16개 시·도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경기도는 최저 점수를 기록했다. 서울은 국어 15위, 수학 13위, 영어 10위로 하위권이었다.

학교별로는 국어는 공주한일고, 수학은 경북과학고, 영어는 대원외고가 가장 높았다. 합산 점수는 공주한일고가 최고점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