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항암제 1200배 효과 개똥쑥 화제…기적의 암 치료제 되나

기존 항암제 1200배 효과 개똥쑥 화제…기적의 암 치료제 되나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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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항암효과로 알려진 개똥쑥.
놀라운 항암효과로 알려진 개똥쑥.


개똥쑥이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암 잡는 개똥쑥’이란 주제로 기존 치료제의 1200배에 달하는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는 국내산 토종 야생약초가 소개됐다.

개똥쑥은 6~8월 사이 민가 황무지에서 자라는 초롱꽃 목국화과의 쌍떡잎식물 한해살이 풀로 높이는 약 1m 정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한약재로 지정한 약초다.

이날 방송에서는 7년 전 대장암에 걸려 간까지 암이 전이됐던 최도근씨가 출연해 개똥쑥으로 암을 극복한 비결을 공개했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개똥쑥에서 뽑아낸 아르테미시닌(Artermisinin)에 화학적 유도물질을 부착해 건강한 세포는 살려두고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조준해 이 성분이 암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능력이 현행 화학요법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예전에는 개똥처럼 흔하디 흔했지만 최근 찾아보기 힘든 개똥쑥은 암 환자들이 먹는 항암제보다 무려 항암효과가 1200배나 높은 효과를 지닌 것으로도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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