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수능 최저기준 변경 철회해야”

“대학의 수능 최저기준 변경 철회해야”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입시 3개월 앞두고 계획 변경해 학생들 혼란 초래해”

전국진학지도협의회(이하 전진협)는 30일 대학 입시를 3개월 앞두고 대학들이 전형계획을 바꿔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변경내용을 철회하라고 30일 주장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 32개교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하겠다고 낸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전진협은 대교협 측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선택형 수능 도입으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관건이 됨에 따라 학생들이 수능 공부에 주력했는데,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 논술이나 심층면접과 같은 다른 전형요소가 당락을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 입시 3개월 전에 최저기준을 변경한 것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시행계획을 입학연도 6개월 전, 3개월 전 발표하도록 한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진협은 “최저학력기준 완화로 수험생의 부담이 오히려 증가했다”며 “대교협은 변경 내용을 철회하고 시행계획을 위반한 대학과 그 관계자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