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태 전북경찰청장 “군산사건 유감…대책 마련”

홍익태 전북경찰청장 “군산사건 유감…대책 마련”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이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산 여성 살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홍 청장은 “현직 경찰관이 살인 사건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물론 사적인 부분이 있지만 충격적인 사건인 만큼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관들이) 윤리의식 등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수사 과정에서도 미흡한 부분이 있는 지 다시 한 번 집고 넘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청장은 열흘간 이뤄진 수사에 대해서 “직원들이 수사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이번 사건은 피의자를 뒤쫓아가는 모습이 보였다”면서 “사건마다 특색이 있는데, 이번 피의자는 직장과 가정 이외에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아 추적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4일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