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남양분유 속 개구리… 제조 과정서 유입된 것 아냐”

세종시 “남양분유 속 개구리… 제조 과정서 유입된 것 아냐”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유에서 개구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분유 제조 과정에서 개구리가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14일 남양분유에 따르면 ‘개구리 분유’ 사건을 조사한 세종시는 개구리가 제조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남 목포의 한 소비자가 남양유업 임페리얼 XO 3단계 분유에서 개구리가 발견됐다고 신고하자 세종시는 분유업체의 제조시설과 생산 제품의 시험성적서 등의 전반적인 확인에 나섰다.

세종시는 현장 조사에서 분유 제조 공정이 무인 자동화돼 있고 1㎜ 크기의 거름망을 수차례 거치는 만큼 개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없으며 해당 제품이 생산된 시간의 폐쇄회로(CC)TV 녹화 내용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0-1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