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소 들어선 택시 갑자기 돌진…2명 부상

LPG충전소 들어선 택시 갑자기 돌진…2명 부상

입력 2014-04-05 00:00
수정 2014-04-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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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3분께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LPG 충전소에 들어선 백모(51)씨의 소나타 택시가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백씨는 연료 충전을 하려고 충전소에 들어왔지만, 갑자기 속도가 붙은 택시는 근처에 있던 충전소 부스와 K5 승용차, 그랜저 택시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차는 충전소 담벼락에 정면으로 충돌한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부스 근처에 서 있던 직원 김모(55)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를 세우려는데 갑자기 말을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유소 CCTV와 블랙박스,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급발진과 운전자 과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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