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뇌사’ 세월호 구조 지원 대조영함서 작업중 머리 크게 다쳐

‘해군 뇌사’ 세월호 구조 지원 대조영함서 작업중 머리 크게 다쳐

입력 2014-04-19 00:00
수정 2014-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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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용 공기주머니 설치
부양용 공기주머니 설치 세월호 뱃머리가 사고 사흘 만인 18일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이날 전남 진도군 병풍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군 해난구조대가 세월호 뱃머리가 가라앉은 자리에 리프트백(부양용 공기주머니)을 설치하고 있다.
진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해군 뇌사’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 지원을 나간 해군 병장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7일 해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4500t급 대조영함 내부 승강기 형광등 교체 작업을 하던 해군 7전단 소속 윤대호(21)병장이 머리를 크게 다쳤다.

해군관계자에 따르면 윤 병장은 수색활동이나 구조 작전에 직접 투입된 인원은 아닌 것으로 전했다.

윤 병장은 사고 직후 링스헬기를 통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뇌사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병장은 전역을 2달 앞둔 상태이며, 가족들은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답답한 심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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