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행 가족들, 총리 면담 위해 다시 체육관으로

청와대행 가족들, 총리 면담 위해 다시 체육관으로

입력 2014-04-20 00:00
수정 2014-04-20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실종자 구조를 촉구하며 청와대로 가려던 가족들이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을 위해 진도군 실내체육관으로 돌아왔다.

침몰 닷새째인 20일 실종자 가족 100명가량은 진도대교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가족들은 정부의 부실 대처를 비판하며 이날 오전 7시께 진도대교 인근에 모였다.

청와대로 가려던 가족들을 경찰이 막아서면서 대치 상황이 시작됐다.

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가족 중 한 명은 오열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가족들은 “청와대로 갈 수 있도록 총리가 나서라”고 요구했고 정 총리 측이 면담을 약속하면서 대치 상황은 3시간 40분 만에 해제됐다.

가족들은 실내체육관으로 돌아왔으며 대표단을 꾸려 정 총리와 면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