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직선제 폐지 대신 독립선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대안 제시

“교육감 직선제 폐지 대신 독립선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대안 제시

입력 2014-06-11 00:00
수정 2014-06-11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교육감 직선제 폐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교육감 직선제 폐지 논란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이 ‘독립선거’ 의견을 내놨다.

10일 인터넷 미디어 팩트TV의 교육 팟캐스트 ‘곽노현의 나비프로젝트, 훨훨 날아봐’에 출연한 조희연 당선인은 “직선제에 대해 우려를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직선제를) 유지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4 지방선거 이후 불거진 교육감 폐지 공방과 관련해 “중요한 교육감 선거가 다른 선거에 묻힌다”며 “직선제 폐지 대신 독립선거를 고려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농담처럼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그는 후보에서 당선인으로 신분이 바뀌고서 느끼는 책임감에 대해서는 진지한 태도로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당선 이후 말의 무게가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예를 들면 일반고 지원정책이나 자사고 정책의 전환 등에 대한 한 마디 한 마디가 관계된 분들에게는 엄청난 파급력을 갖더라. 그래서 굉장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