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화재로 1명 사망, 11명 부상…중계동 아파트 불 주민들 한밤중 대피 소동

노원구 화재로 1명 사망, 11명 부상…중계동 아파트 불 주민들 한밤중 대피 소동

입력 2014-06-19 00:00
수정 2014-06-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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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동 화재. / 노원소방서 제공
노원구 중계동 화재. / 노원소방서 제공


‘노원구 화재’ ‘중계동 화재’

서울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 화재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3시 21분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14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방안에서 자던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노원구 화재로 집안에 있던 다른 가족 3명을 포함해 아파트에 사는 11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밤중에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불은 집안 내부를 대부분 태우고 23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발화지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변에 있던 가연물질에 옮겨붙고 연기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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