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세월호 내부 CCTV 화면 진도 체육관서 공개

복원된 세월호 내부 CCTV 화면 진도 체육관서 공개

입력 2014-08-24 00:00
수정 2014-08-24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침몰 30분가량 전까지 세월호 내부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실종자 가족에게 공개됐다.

24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세월호 CCTV 영상저장장치(DVR)에 담긴 일부 영상이 가족들이 머무는 진도 실내체육관 모니터로 상영되고 있다.

이 영상은 2개월 이상 바다에 잠겨 있다가 전문업체가 복원한 것으로 지난 22일 오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실종자·희생자 가족, 변호인 등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됐다.

단원고 학생 등이 세월호에 탑승한 지난 4월 15일과 사고 당일인 16일 오전 8시 30분 59초까지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징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태연한 모습으로 배 안을 오가는 모습에 실종자 가족은 한숨을 내쉬었다.

영상은 사고 해역의 바지에도 전달돼 수색에 활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